━<br /> 공동성명 담긴 확장억제 구체화 필요 <br /> <br /> ━<br /> 야당도 정쟁 구실 삼는 행위 말아야 <br /> <br />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·미·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핵심 의제는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 방안이었습니다. <br /> 세 정상은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. <br /> 한·미·일 공조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을 지키는 강력한 보루라는 데 뜻을 모은 것입니다. <br /> 북한의 무차별 도발에 대응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은 미국의 확장억제와 한·미·일 안보협력 강화입니다. <br /> 북핵 위협은 여야를 초월하는 도전과제인 만큼 야당은 정쟁을 지양하고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. <br /> 이번 한·미 정상회담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(IRA)과 관련해 “한국 기업의 미국 경제에 대한 기여를 고려할 것”이란 발언을 이끌어냈습니다. <br />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두 달 만에 정식회담을 가지며 한·일 관계의 회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. <br />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두 차례의 순방외교는 지인 동행 논란과 비속어 논란 등에 파묻혀 외교 성과가 빛이 바랬습니다. <br /> 야당으로부터는 외교참사란 공격까지 받았습니다. <br /> 이번 순방 기간엔 이런 불협화음을 일으키지 않고 본연의 임무인 외교 활동에 전념해 성과를 거둬야 할 것입니다. <br /> 중앙일보가 드리는 오늘의 사설입니다. <br /> <br /> 관련기사 [사설] 북핵 도발 맞서 안보협력 한목소리 낸 한·미·일 정상 [영상사설]윤석열 정부 6개월, 국정쇄신 필요 [영상사설] 어제도 쐈다, 미사일 도발 수십 차례…선 넘은 북한의 폭주 [영상사설] 이태원 참사 정쟁화 조짐, 옳은 접근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17863?cloc=dailymotion</a>
